꽃이나 열매가 종모양을 닮은 때죽나무 : 낙엽 활엽 소교목
♠ 학명 : Styrax japonicus
♠ 분류 :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진달래목> 때죽나무과> 때죽나무속
♠ 분포 : 한국(중부 이남), 일본, 중국, 대만
♠ 꽃 : 5~6월
♠ 열매 : 9~10월
♠ 크기 : 10m
♠ 꽃말 : 겸손
♠ 유래1 : 열매가 스님이 떼로 모인 것 같다고 '떼중나무'라고 하다가 '때죽나무'가 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 유래2 : 풋열매를 찧어서 물에 풀면 물고기가 순간적으로 기절해 떠오르는데, 물고기가 떼로 죽어서 떼죽나무라 하다가 때죽나무가 됐다는 설이 있다.
♠ 익은 열매는 기름을 짜서 등잔불을 켜거나, 동백기름 대신 머릿기름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 쪽동백나무에 비해 잎이 훨씬 작고 꽃차례가 짧으며 소수의 꽃이 달린다.
♠ 쪽동백나무와 분포지역은 비슷하지만 흔히 남쪽지방에서 자라며, 수직적 분포면에서도 해발고도가 더 낮은곳에 자란다.
잎 : 어긋나기, 길이 4~10cm의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얕은 톱니가 있다.
꽃 : 5~6월에 새가지 끝부분에서 백색의 양성화가 1~6개씩 모여 아래를 향해 드리운다. 화관은 지름 2.5cm 정도이고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화관보다 짧으며 암술은 수술보다 길다.
열매 : 지름 8~14mm의 난상 구형이고 회백색을 띠며 표면에 회색의 성상모가 밀생한다. 종자는 1~2개씩 들어 있으며 길이 1cm 정도의 장타원형이고 갈색이다.
때죽납작진딧물 : 때죽나무에서 벼과의 나도바랭이새로 옮겨가서 세대교번을 하다가 가을에 때죽나무로 되돌아와 알을 낳는 생활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피 : 나무껍질은 흑갈색이며 세로줄로 일어난다.
줄기 : 높이가 10m에 달하고 가지는 성모가 있으나 없어지며 표피가 벗겨지면서 다갈색으로 되고 일 년생 가지의 재부가 연녹색이다. 줄기는 흑갈색으로 세로로 줄이 지며 어린 줄기에서도 나무껍질이 세로로 일어난다.
생육환경 :
토심이 깊은 사질양토로서 습기가 다소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양수이나 내음성도 약간 있어 나무 밑에서도 잘 견딘다. 내한성과 내조성, 각종 공해, 병충해에 강한 편이나 건조에는 다소 약하다.
번식방법 :
▶ 실생: 가을에 채취하여 2년간 노천매장 후 파종한다. 순량률 82%, ℓ당 입수 2,595 립, 발아율 68%이다.
▶ 무성생식: 고농도의 호르몬처리를 하면 삽목으로도 증식이 가능하며 발근율은 높은 편이다. 취목, 접목, 조직배양으로도 가능하다.
재배특성 :
생산속도는 보통이고, 이식이 용이하다.
특징 :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관목상을 이루고 가지가 많아 넓게 퍼진다. 흰꽃과 종모양꽃부리의 은색 열매가 아름답다.
출처:
나무이야기도감
한국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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