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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오동나무 (Korean paulownia)

by 나무를 읽다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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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어서 딸나무라 불렀다는 오동나무 : 낙엽 활엽 교목

♠ 학명 : Paulownia coreana Uyeki

분류 :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현삼과> 오동나무속> 오동나무

분포 : 한국, 중국(중북부)

국내분포/자생지 : 전국의 산야나 개활지에 야생화되어 자람

♠ 꽃 : 4~5월
♠ 열매 : 10~11월
♠ 크기 : 15~20m
♠ 꽃말 : 고상함
♠ 유래 : 오(梧)는 '벽오동나무 오', 동(桐)은 '오동나무 동'이라는 한자로, '오동나무'를 뜻한다.

중국에서는 학술적인 의미에서 벽오동나무속(Firmiana)이 아닌 잎이 큰 큰 키나무를 桐이라 부르기도 한다.

♠ 예전에는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어 혼수를 대비하기도 했다.

♠ 오동나무는 빨리 자라므로 심은 지 10년이 되면 목재를 이용할 수 있다.

목재는 나뭇결이 아름다우며 재질이 부드럽고 습기와 불에 잘 견디며, 가벼우면서도 마찰에 강해 책상·장롱 등 가구를 만드는 좋은 재료이다.

목재가 소리를 전달하는 성질이 있어 거문고·비파·가야금 같은 악기를 만드는 데에도 쓴다. 오동은 울림이 좋아 악기의 재료로 삼기에 으뜸인 나무다.

한방에서는 줄기와 뿌리 껍질을 동피(桐皮) 또는 백동피(白桐皮)라 하여 치질, 타박상, 삔, 상처, 악성 종기 따위에 약으로 쓴다.

오동나무 꽃1오동나무 꽃2
<오동나무 꽃 (출처:http://www.nature.go.kr)>

잎: 마주나기, 삼각형 또는 오각형이며, 3~5갈래로 얕게 갈라지기도 한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 양성화, 4~5월에 가지 끝에 연한 보라색의 꽃이 모여 피는데, 향기가 난다.

오동나무 열매1오동나무 열매2
<오동나무 열매 (출처:http://www.nature.go.kr)>

열매: 삭과, 달걀형이고 끈적끈적한 샘털이 많으며, 갈색으로 익는다.

겨울눈: 끝눈은 발달하지 않고, 곁눈은 작다. 꽃눈은 둥글고 성목의 꼭대기에 붙는다.

오동나무 수피오동나무 수형
<오동나무 수피,수형 (출처:http://www.nature.go.kr)>

수피: 회갈색이고 평활하며, 껍질눈이 흩어져 있다. 오래되면 세로로 갈라진다.

줄기: 줄기가 통직하고 나무껍질은 담갈색이고 암갈색의 거친 줄이 종으로 나 있다.
뿌리: 원뿌리가 있고, 곁뿌리가 길게 사방으로 뻗는다.


생육환경: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적윤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척박지에서는 생육이 부진하다. 

계곡이나 낮은 지대에서 볼 수 있다. 

내조성이 강하고 내한성은 보통인 극양수로서 어릴 때는 군집성이 높으나 성장함에 따라 차츰 낮아진다. 

내건성에는 약하나 병충해, 공해 등에 강하다.

 

출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
[한국의 나무]
[핸드북 나무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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